건축학 설계 노트

JaeHo/Studies | 2009/05/27 18:05 | JaeHo Choi
건축학과에서 배우는 설계과목의 진행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 진다.
아래의 내용은 필자의 같은과 형님의 강의 필기 및 요약을 정리한 것이다.
다음과 같은 글을 쓸 수 있게 자료를 제공해 주시고 수정 또한 허락해주신 형님께 감사드린다. 


00. Basic study presentation.

설계를 진행하기에 앞서 우리가 앞으로 계획할 과정들을 보다 자세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건축학 개론. 건축계획 등의 전공서적의 이론적 학습을 벗어나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의 가장 좋은 방법은 기존에 설계된 작품을 분석하는 것이다. 기성 건축 & 신진 건축의 다양성 앞에서 편식없는 식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작품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해서 파악하는 것이다."


01. Modeling.

작품분석을 하면서 모델제작을 하는 과정은 3차원적인 접근으로 보다 심도있는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주의할 사항은 무차별적인 제작이 아니라 공간 & 현태의 중요도에 따라 매스모형, 단면모형, 외피모형 등...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제작해야 하는 것이다.


02. Panel

작품 설명에서는 시각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

Prologue;   Motive;   Concepts;
||
Sketch;   Mass study;   Space;
||
Master plan & Plan;   Elevation;   Section;   The view point of bird's eye;

위 과정의 전반적인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건축물의 중요한 부분을 또는 꼭 말하고 싶은 부분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전달시켜야 한다.


03. Program

예를 들자면 생태 건축물의 친환경 공간의 특징을 설명할 깨에는 1차적인 접근을 해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건축가의 사조를 알아야 하며, 건축가가 설계하면서 설정한 설계조건을 파악하는 단계에 이르러서야 올바른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04. Site analysis, master - plan

두가지의 연계성은 백번을 강조하여도 지나치치 않는다. 대지분석에서 파악한 사항들은 대지의 출입 동선, 매스의 위치, 주변 환경에 대한 분석 등.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동선의 흐름, 매스의 정면성, 축의 방향, 당위성을 간단 명료하게 정리하여야 한다.


05. Core

Core는 건물의 핵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선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조절하는 공간으로 계단, 화장실, 엘레베이터를 묶어서 지칭한다.


06. 공간의 연계성

이는 수학의 집합과 같은 원리다.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공간들이 왜 겹쳐지는지; 다시 말해서 분리와 중첩, 그 사잇공간들의 흐름과 소통, 서로 연계되어 있는 공간들의 당위성을 분석해야 한다.


07. 공간의 특성파악

내부공간의 Open Space, Net Area와 Area의 구분 및 Zoning 파악, 구조, 재료, 설비, Eco System 등 전반적인 건물의 성격을 파악 할 필요가 있다.


08. 선의 구분

평, 입, 단면에서는 서의 구분이 명확해야 한다. 또한 각 구성단위 표현을 제대로 해야하며 이는 색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보편화 되어있다.

--- * * --- * * --- * * ---        이점쇄선        대지 경계선

--- * --- * --- * --- * ---        일점쇄선       중심선

---------------------        굵은선          단면선

------------------------        가는선           입면선

- - - - - - - - - - - - - - -       짧은점선        평면에서 보이지 않는 하부층의 표현

--- --- --- --- --- --- ---      긴 점선          평면에서 보이지 않는 상부층의 표현


09. 외부공간

건축물의 외부 공간 & 동선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해야 한다. 외부에서 대지로의 접근, 대지 출입에서 건물 출입으로 이어지는 동선의 흐림 분석!
대지 외적 공간에서 차도, 보도, 소음 등의 주변 상황 분석!

"건물만 건축물이 아니라 외부의 공간도 건축물이다."


10. Open space

건물의 외부와 내부에서 비어진 공간, 즉 열린 공간을 우리는 Open Space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분석함에 있어서 이 공간이 개방의 기능으로 사용되었는지. 시각적인 표현인지 구분해야 할 것이다.


11. 배치분석

대지분석을 하게 되면 대지로 유입되는 동선의 시각점과 흐름의 정당성을 파악 할 수 있다. 그와 더불어 건물의 배치와 연관성 까지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예) 학교 시설을 외부인에게 개방하는 경우
-강당, 도서관, 특별 교실의 위치에 따른 건물 내.외부의 동선의 흐름 파악!


12. Design

건물의 평면구성. 입면. 단면의 형태를 디자인 하는 경우 그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 건축가의 철학과 설계에 도입된 개념을 정확하게 정리 할 필요가 있다.


13. 새로움에 대한 도전

기존의 질서를 통한 제약조건이 새로운 건축적 접근(형태적, 기능적)을 가능하게 해준다. 다시 말해서 기존의 질서를 순응해서 새로운 질서체계를 정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설계는 그 시대의 요구를 잘 담아야 한다."


14. 고정 관념을 버려라.

기성세대에 의해 정립된 건축 개념이 모두 정답은 아니다.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비판적인 사고로 접근하여야 한다.


15. 연속성의 흐름.

주변의 건축물과 전혀 다른 형태의 건물이 가져오는 이질감을 주변 건물의 입면재료나 창들의 프레임 등으로 사용하면서 괴리감을 완화시킬 수 있다.


16. Mass의 분리.(Level)

경사진 지형에서 건물의 배치를 접근하는 경우에는 건축물의 분산형 배치가 접근성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건축물을 분석 할 때에는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악하고,
파악된 부분을 비평할 수 있어야 하며, 원인과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200905271736

최재호올림.
  1. Hㅇya 2009/05/27 20:19 답글수정삭제

    레포트인가요? 일반인에게 꽤 어렵네요^^

  2. 번드피닉스 2009/05/27 20:37 답글수정삭제

    전 광주 공업 고등학교 건축과를 졸업했지만. 실상은 목공 , 캐드 , 도장밖에
    안했음 ㅜㅜ;;; 생 노가다만..

    • JaeHo Choi 2009/05/27 22:34 수정삭제

      여기도 건축과출신이 있는데... 고등학교 때는 기술적인것만 배우더군요...ㅠ 대학에서는 그뿐만아니라 설계의 과정을 배운답니다^^

  3. 란~* 2009/05/27 21:15 답글수정삭제

    전 숫자 들어가는 거라면 거의 기겁을 하지만 건축쪽은 좋아해요.
    미술쪽으로 관심이 많다 보니까 생활미술인 건축도 자연적으로 좋아한달까.
    다만 보는 것만 좋아할 뿐;ㅁ;ㅁ;

    • JaeHo Choi 2009/05/27 22:35 수정삭제

      확실히 공과로 분리되어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쪽은 미대쪽이나 다른 건축대학으로 분리를 시켜놓죠. 확실히 공대안에 있으면서도 겹치는 과목이 적은 학문입니다.^^

  4. 신호등 2009/05/27 21:23 답글수정삭제

    한 때 건축 부분으로 진로를 정해보는건 어떨까 막연히 생각만 했던 적이 있었는데 문과로, 육사로 진로를 정해버린 지금은 그저 바라만 보네요...

    • JaeHo Choi 2009/05/27 22:37 수정삭제

      저도 기계, 전자 쪽으로 진로를 잡았다가 우연히 건축쪽으로 오게 되었네요. 인생이 원하는 대로 가지는 않지만 그 자체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실리콘벨리(임상범학생) 2009/05/28 22:27 답글수정삭제

    제가 느낄때 건축학이라는 키워드는 건축설계,기획,모델링,기술분야,설계등 다양한 광범위한 부분을 포괄적으로 함축한 단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해당 포스팅에서 제가 생각이 되는 부분은 유일하게 7번,8번,12번 인 것 같습니다.
    특히 8번의 경우 기술가정,도면설계 잠시 수행평가할때와 시험기간에 암기한 내용이
    오랜만에 보다보니 조금은 반갑기도 한 부분 인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건축물에 있어서 어떤 재료를 쓰느냐 에 따라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느낌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기에 해당 건축하는 모델에 따라서 특성에
    적합하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좋은 포스팅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JaeHo Choi 2009/05/28 22:57 수정삭제

      위의 글은 학교에서 배울때 어떤식으로 디자인이 전개가 되어야 한는가에 대한 방법론입니다. 또한 그 기법에 대한 짧은 기록도 있지요.^^ 확실히 종합학문인 건축학이지만 어느정도 기본적인것이 쌓이고나면, 그 개인이 얼마나 다른것에 대한 지식이 있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나온다는것이 매력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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